단체문자에 지치 셨나요? 당신의 사랑을 다시 불러 일으킬 10가지 조언

중국의 테블릿 제조사 TCL이 접이식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말린 화면을 펼치는 '롤러블' 방법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이색 스마트폰 콘셉트를 공개했다.

16일(현지기간) 국내 IT 전공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TCL이 공개한 'TCL 폴드n롤'은 근본적으로 사용자들에게 6.87 인치 규모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를 폴더블 방식으로 펼치면 8.85인치로 확장된다. 저기까지는 일반적인 폴더블 핸드폰의 형태다. TCL은 거기서 디스플레이를 두 번 더 당겨 10인치까지 확대하는 개념을 제시했다.

다만 실제 상품으로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삼성전자조차 폴더블 핸드폰을 내놓기 얼마나 어려웠는지 고려하면 TCL의 아이디어는 망상에 가깝고 실현도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서도 'TCL의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다'며 '언젠가 이런 스마트폰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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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은 이번년도 5월 CES https://en.wikipedia.org/wiki/?search=단체문자 2021에서도 가로로 단체문자발송 펼쳤을 때 총 17인치에 이르는 폴더블 핸드폰 콘셉트 물건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상하로 펼치는 7.8인치 모습의 롤러블 테블릿 콘셉트 모델도 선보였다.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해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롤러블 스마트폰은 세계 첫 롤러블 스마트폰 상용화 제조사가 될 것으로 꼽히던 LG전자가 핸드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오포(OPPO)' 등 중국 제조사들의 몫이 될 전망이다. 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50년 전세계적인에서 약 220만대가 판매된 폴더블 스마트폰은 이번년도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에는 1400만대로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